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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 청첩장 지인들에게 전달하기가 어려운 이유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청첩장 전달도 역시나 힘듭니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 회사 공지나 부서장을 통해 다른 직원들까지 전달이 쉽게 됩니다. 소교모 회사라면 직원도 적으니 직접 만나서 전달드려도 되고요.  하지만 이직 하면서 헤어진 친했던 회사 동료들에게 개별적으로 청첩장을 드리기는 정말 힘드네요.  직접 만나서 드리면 좋지만 약속 시간 잡기도 힘들고 요즘 모바일 청첩장을 주로 하다 보니 카톡으로 많이 보내는데 평소 연락하던 사람들은 초대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일부만 초대하면 당연히 한 다리 건너서 다른 분들도 소식을 듣게 되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는 청첩장 주고 누구는 청첩장 안 주고 그랬다가 서운한 사람들이 생길까 한편으로 고민이 되는데요.  그러나 대부분 청첩장을 받으면 축하해주시고 못 가는 경우에는 못 간다고 얘기해주십니다. 전혀 얼굴도 모르면 당연히 보낼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같은 회사에서 몇 년 일하면서 밥도 같이 먹고 일도 했다면 결혼소식 전달 드리는 게 예의 같습니다.  나머지는 받는 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분들의 몫이니까요. 그리고 결혼식 끝나고 소소하게 답례를 드리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결혼식 준비도 거의 끝났다

결혼식을 급하게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곧 끝나간다  예식장 예약 완료  웨딩화보도 촬영 완료  웨딩드레스, 한복 대여 완료  메이크업 업체 예약 완료  사진 촬영 예약 완료  사회자 예약 완료  청첩장 준비 완료  이제 청첩장을 지인들에게 전달하고 초대하면 된다. 그리고 사회자와 상의하여 결혼식 순서를 정하면 된다. 결혼식 당일이 기대되면서 긴장도 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